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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1050조8000억원으로, 조성된 적립금의 53%를 차지했다.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보다 투자 수익 비중이 더 큰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민들이 낸 보험료는 총 928조5000억원인데, 이 가운데 연금 지급액과 관리비 등으로 438조9000억원이 사용되면서 실제 남은 보험료 원금은 489조6000억원 수준이다. 현재 적립된 자산의 약 3분의 2가 투자 성과에서 비롯된 셈이다.
수익 증가세도 가파르다. 국민연금은 올해 1월 한 달 동안에만 81조5000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주식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1월 말 기준 투자 비중은 주식이 58.4%로 가장 높았고, 채권 26.0%,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 15.2% 순이었다. 기금 운용 구조를 보면 전체 자산의 99.9%인 1539조3000억원이 금융부문에 투자돼 있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복지 및 기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