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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WBC 노경은 투지 깊은 인상…‘늦었다고 포기 말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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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3.16 14:02:20

16일 SNS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 불어 넣을 것 믿어”
“국내외적 어려운 상황 속 전진해 이겨내고 성취할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투지를 보인 노경은 선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 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조별예선 마지막 호주전에서 선발 투수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 노경은 선수는 급히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며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감동한 이유는 그가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해 온 베테랑이라는 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속 150㎞는 기본이고, 160㎞도 넘는 빠른 공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도 그는 경험과 절제,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감각으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며 “이 장면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느껴졌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 사회에도 여러 이유로 좌절하거나 포기를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노경은 선수가 보여준 끊임없는 도전과 큰 용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투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달성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도전하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것이며, 이겨낼 것이고 마침내 성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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