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특정 섹터에 국한되지 않고 반도체에서 전력 인프라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번지면서, 투자도 ‘한쪽 쏠림’이 아닌 균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별 종목 추격 매수가 부담스러운 환경에선 밸류체인 전체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변동성을 낮추면서 중장기 성장 수혜를 담는 대안으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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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2022년 11월 상장 이후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이끄는 4대 핵심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구조를 앞세웠다. 메모리(SK하이닉스), 비메모리(엔비디아), 파운드리(TSMC), 장비(ASML) 등 4개 종목에 80% 이상 비중으로 담는다.
AI 생태계를 직접 구축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도 라인업의 한 축이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AI 서비스 확산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위 7개 종목에 약 95% 비중으로 투자한다.
최근엔 AI 고도화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리면서 ‘전력’이 산업 발전의 핵심 병목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이 적고 안정적인 기저 전원인 원자력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운용사 설명이다.
‘ACE 원자력TOP10 ETF’는 원전 건설·설비·기술·부품 등 경쟁력을 갖춘 국내 원전 핵심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6개월 수익률 108.71%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 원자력 관련 ETF 12종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달 선보인 ‘ACE 미국SMR원자력TOP10 ETF’는 글로벌 SMR 밸류체인 내 핵심 설계·연료 기업의 편입 비중을 높여 차별화를 꾀했다. SMR이 에너지 패러다임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되면서 상장 직후 6거래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는 반도체 제조, IT 서비스, 에너지 인프라를 아우르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다가오는 AI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반도체부터 원자력·SMR까지 연결되는 풀 밸류체인 투자 전략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ACE ETF는 AI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중장기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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