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아시아 최대 규모 마약퇴치 국제회의 30일 개최

송승현 기자I 2024.10.28 16:31:25

30~31일, 제주 롯데호텔서 개최
세계 마약류 동향, 국제협력방안 등 논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대검찰청은 오는 30~3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31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 지난 1989년 대검찰청이 마약류 범죄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창설한 지역 최대 규모의 마약퇴치 국제회의다. 30여년간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돼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마약류 동향, 국제협력방안 및 최근 급증한 신종 마약류 변화 등에 대한 각국 주요 인사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유엔(UN) 본부의 고위급 인사인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정책·공보국장이 최초로 회의에 참석한다. 이와 더불어 28개 국가, 6개 국제기구, 국내 14개 유관기관, 각급 검찰청 등 역대 최대 인원인 총 250여명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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