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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발 전동휠 배터리는 리튬 소재로 발견 당시 배터리의 분리막이 터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6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한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7명이 대피하고 이곳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의 10대 자녀 두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연명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A씨의 남편은 야근을 하고 귀가하던 중 경찰을 통해 사고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방 당국은 ‘건물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원 112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