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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시장은 1920년대 35도에서 시작해 1970년대 25도 시대를 거치며 점차 순해지는 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2006년 처음처럼을 통해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20도 소주를 선보이며 ‘부드러운 소주’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에는 도수를 16도까지 낮췄다.
롯데칠성음료가 다시 20도 소주를 내놓는 것은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에 대응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20.1도의 ‘참이슬 오리지날’부터 15.5도의 ‘진로골드’까지 넓은 도수 스펙트럼을 운영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저도주가 대세로 자리 잡았으나, 소주 특유의 강한 맛을 원하는 고도주 수요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선택 폭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타깃층의 수요에 맞춘 제품 출시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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