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주 신임 디자인진흥원장 취임…“AI시대 새 K-디자인 기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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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1.26 14:36:32

산업현장 경험 거쳐 20여년간 계원예술대 교수 재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에 강윤주 전 계원예술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교수가 임명됐다.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이 26일 경기도 성남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디자인진흥원)
26일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강윤주 신임 원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본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정부가 산업디자인 개발 및 진흥을 위해 1970년 설립한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제18대 원장으로 취임한 강 원장은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 생활미술학 학사와 이화여대·일본 무사시노미술대 석사를 거쳐 홍익대 디자인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디자인 전문가다. 포스트디자인테크 실장과 한국PC통신주식회사 과장, 나우콤 책임연구원 등 산업 현장 경험을 거쳐 20여 년간 계원예술대 광고브랜드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새 K-디자인 기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디자인 분야에서 AI를 적극 수용·활용하면서도,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 공감과 판단력을 확장하는 ‘예술적 지능(Artistic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을 융합해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상의 변화와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 투명한 소통과 협력이 살아 있는 근무 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강 원장은 “AI 활용과 인간의 예술적 지능을 결합한 디자인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K-디자인의 기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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