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법사위 소위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며 “국회 관행과 법에 따라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은 소위원으로 주진우 의원을 다시 보임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위원장이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각 당의 뜻을 존중해온 만큼 김영민 소위원장이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간사 선임 문제도 조속히 정상화해 법사위 운영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2대 국회 들어 지난 2월까지 전 상임위에서 173건의 표결이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소위 표결이 남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그동안 소위나 상임위 전체회의에서는 표결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소위원장께서 모범을 보여 함부로 표결하는 관행을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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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도 의사일정 진행을 두고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장 추미애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정면 충돌했다. 추 위원장이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과 ‘서류제출 요구의 건’을 심사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은 “야당 간사부터 선임해야 한다”, “의사진행 발언권을 달라”며 반발했다.
나 의원은 “어제 의사일정에는 분명 간사 선임 안건이 있었는데 갑자기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건에 대해 토론권도 보장하지 않는 것은 의회 독재”라고 비판했다.
추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계엄 해제를 하러 오다가 다시 물러났던 의원이 이제 와서 법사위 간사를 맡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며 “민의의 전당에서 마치 자신들이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 비정상적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참으로 비상한 마음을 먹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험난한 고비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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