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킨 키즈라인 흥행, 출시 2년 만에 매출 4배 '껑충'

한전진 기자I 2025.10.31 09:01:5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의 키즈 라인이 출시 2년도 채 되지 않아 매출이 4배 이상 뛰었다. 아웃도어 감성에 가족 단위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패밀리 슈즈’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LF)
31일 LF에 따르면 킨은 지난해 봄·여름 시즌부터 키즈 제품을 본격 전개한 이후, 올해 9월 기준 전년 대비 약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킨은 스타필드 고양점 내 ‘킨 가라지 스토어’에 키즈존을 마련하고, LF의 슈즈 편집숍 ‘라움에디션’과 감도 높은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장했다. 신제품은 온라인 선론칭 전략으로 수요를 모으며 일부 품목은 출시 직후 품절을 기록했다.

대표 모델 ‘재스퍼 키즈’는 벨크로 스트랩으로 착용 편의성을 높인 스웨이드 제품으로, 전년 대비 380% 매출이 급등했다. 상하이 브랜드 ‘챠카샤(Tyakasha)’ 협업 모델은 발매 2주 만에 완판됐다. 겨울 대표 부츠 ‘하이파우저’와 트레일 러닝화 ‘KS86’의 키즈 버전 역시 출시 직후 일부 사이즈가 품절됐다.

이 같은 인기는 LF몰에서도 확인된다. 킨 신규 고객의 35%가 키즈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유입됐고, 주요 고객층인 30~40대 젊은 부모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1만족을 돌파했다.

LF 관계자는 “성인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감성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단독 선공개, 감도 높은 브랜드 협업 등으로 키즈 라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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