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펠로톤인터랙티브(PTON)는 지난 회계 4분기에 손실폭이 감소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2일(현지시간) 펠로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3% 상승한 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펠로톤은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이 0.08달러, 매출이 6억436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17달러, 6억28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분기에 기록한 조정 주당순손실 0.68달러대비 손실폭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펠로톤은 다소 아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제품 및 콘텐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24억달러~2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6억9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기록한 27억달러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펠로톤은 연간 유료 피트니스 구독이 268만~275만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298만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펠로톤은 팬데믹 종료 이후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