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곽노정 최고경영자(CEO)사장은 유임한다. 곽노정 단독 대표이사 체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체계를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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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장은 HBM과 저전력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소캠(SOCAMM) 등 차세대 AI 메모리 개발을 주도해 온 핵심 기술 전문가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사업·전략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 글로벌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미국 현지 빅테크 고객 중심의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리더십과 R&D 역량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기업과 빅테크 고객사 간 공동개발과 기술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가 핵심 기술 개발을 이끌었던 사장을 미국 현지에 배치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밀착시키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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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장은 SK하이닉스의 선행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가다. 회사는 차 사장이 미래 기술과 제품 개발 간 연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행 연구와 제품 개발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해 기술 개발 성과를 실제 제품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둔 인사로 보인다.
윤풍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겸 SK하이닉스 글로벌성장태스크포스(TF) 담당 사장이 코퍼레이트센터 총괄 사장으로 선임됐다. 윤 사장은 SK그룹에서 전략과 투자, 사업개발, 인공지능 전환(AX)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 올해 7월부터는 SK하이닉스 글로벌성장TF를 이끌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해 왔다.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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