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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이라도 맞고 사과했어야" 신문선, 홍명보·정몽규 맹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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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7.01 10:10:2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축구 해설가이자 스포츠기록분석 전문가인 신문선 명지대학교 고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뒤 입국한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회장에 대해 “엿이 날아들든 말든 전부 도열해서 국민에게 고개를 숙여서 ‘죄송합니다’ 그렇게 사과를 했었어야 한다”고 했다.

신 교수는 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홍명보 감독을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본은 32강 브라질전에서 1-2로 역전패한 후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관중들에게 다가가 90도로 인사했다.

이를 두고 신 교수는 사퇴 기자회견 직후 주머니에 손을 넣고 나간 홍 감독과 대비된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뿔난 듯이 성명서 발표하는데 그 내용이 도대체 납득이 가나? 그리고 끝나자마자 주머니에 손을 끼고 나간다”며 “그날 기자회견 하는 것을 보면 자기가 정말로 반성하고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또 “국민의 이런 지금 분노한 것을 아는 행정가라면 선수들 안에서 좀 편하게 커피도 마시고 쉬다가 정몽규 회장하고 같이 나와서 예를 들어서 엿이 날아들든 말든 그건 맞아서 죽는 거 아니지 않느냐”며 “전부 도열해서 국민에게 정말로 고개를 숙여서 정말로 죄송하다. 그렇게 사과를 했었어야한다”고 했다.

신 교수는 정몽규 회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정몽규는 지금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다 본인이 한 것 아닌가. 클린스만도 홍명보도 그렇게 했다. 거기에 사과하면서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 그 정도로 지적 판단력이 없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 교수는 “정 회장은 30분 있다가 (공항에서) 나왔다. 비행기 편은 없어서 자리를 나눠서 왔다고 그러는데 지금 축구팬들 하는 얘기는 일부러 숨었다 나왔다고 또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다”며 “저 같으면 30분 기다렸다가 정말로 고개 숙이고 들어와서 한 번에 매를 맞든 꾸지람을 듣든 그렇게 했었어한다. 정말 답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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