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협동조합 지원 ‘선순환’…원더파이 판매→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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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1.08 11:58:05

부천시, 국토부 공모사업 보조금 받아
원더풀고강 협동조합 5천만원 지원
지난해 11월 원더파이 출시, 판매 중
수익금 일부 아동센터 문화활동 지원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지원’ 보조금 사업이 지역 특화 빵류 ‘원더파이’ 출시와 지역 아동 문화활동 지원으로 이어져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조금을 받아 2024년,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2500만원씩, 전체 5000만원을 ‘원더풀고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지원했다. 이 조합은 고강동 주민들이 설립한 법인이다. 조합은 지원금으로 직원을 고용하고 빵류인 원더파이(쵸코, 딸기, 모카 등 세 가지 맛) 제조를 연구해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사회적기업 문식품에 의뢰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파이 1개당 2500원이고 8개씩 종이상자에 담아 2만원에 판매한다. 현재 부천시청 지하 매점에서 판매 중이고 올 상반기 네이버 스토어로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원더파이를 담은 종이상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했다. 조합은 수익의 일부를 그림을 그린 아동이 속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다. 센터 아동의 문화교육·체험을 위해 강사비·재료비를 지원하거나 직접 문화교육을 해주는 방식이다.

조합은 원더파이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강동 지역아동센터 5곳에 원더파이를 5상자씩 기부했고 센터 2곳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원해 25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부천시는 올해도 협동조합과 협력해 아동·주민 대상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 카페 운영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마을 생활서비스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원더파이는 주민 참여로 탄생한 지역 특화 상품으로 마을의 자산이자 지역 활성화의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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