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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수능에서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중 선택 2과목)와 제2외국어(선택) 시험을 치른다. 다만 탐구 과목에서 수험생들은 과학탐구 대신 학습부담이 덜한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다.
실제 내달 예정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 비율은 61%를 기록했다. 전년도 51.8% 대비 9.2%포인트 늘었다. 과학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2025학년도 48.2%에서 2026학년도 39%로 감소했다.
수학에서도 특정과목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 비중은 2025학년도에는 44.6%였으나 2026학년도에는 53.7%로 9.1%포인트 많아졌다. 같은 기간 미적분 선택 수험생은 46.8%에서 37.5%로 줄었다. 수학에선 난도가 높은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확통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2028학년도 대입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통합사회·통합과학 등 문·이과 구분없이 공통으로 수능을 치르는 것도 AI 시대 인재양성과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고교학점제는 학생 진로에 맞는 심화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공통 시험을 치르는 2028 수능과는 정면으로 충돌한다.
김 의원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계기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듣고 싶은 심화과목을 선택하라고 제시하지만 2028년도 수능부터는 공통사회, 공통과학, 공통수학, 확률과 통계 시험을 본다”며 “정작 대입에서 선택과목 시험을 보지 않으면 누가 심화 수학·과학 과목을 공부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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