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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모빌리티 부문이 매출 1조914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각각 1.2%, 38.6% 감소했다. 국내와 중국에서 엔진 매출이 9.7% 증가한 반면 모듈 등 물량은 줄었다.
공작·특수기계 부문은 매출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방산 수출 물량이 57.6% 증가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위아는 4분기 실적 개선을 점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분야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완성차 판매 역시 늘며 4륜구동(AWD) 등 부가가치 높은 부품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