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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판매한 게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타이틀을 별도로 구매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기부터 VR 게임기까지 다양하게 판매가 들었고, 최근에는 실제 신체 활동을 요하는 콘텐츠도 출시되는 등 활용성이 더욱 커져 많은 소비자가 게임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월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스토어’를 90㎡(27평) 규모로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국내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매장에서는 콘솔 게임기, 인기 게임 타이틀, 주변기기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에는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에서 플레이스테이션5를 한정수량 판매해 생방송 동안 준비한 모든 수량을 완판했다. 또 이달 초 ‘하트라이브’에서 선보인 메타의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는 14만명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등 콘솔 게임기부터 HTC 바이브 등 VR 게임기까지 다양한 게임기를 전국 4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정수연 롯데하이마트 스마트상품팀 CMD는 “최근에는 운동, 고화질 영상 시청 등 게임기를 구매하려는 고객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이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는 한편 전국 매장 내 체험존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