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호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1년 말 연체율 0.88%로 상호금융업권 최초 0%대 연체율에 진입했다. 또한 2019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연체율이 감소 중이다.
농협은 지난해 자산관리회사를 통한 매각 확대, 특례 적용을 통한 적극적 상각, 연체율 과다 농·축협 중점관리 등 전사적 차원에서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농협은 또 연체율과 더불어 자산건전성의 핵심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34%p 감소한 1.31%를 기록했다.
그 외 손실을 대비해 적립한 대손충당금비율 및 대손흡수율도 전년 대비 각각 5.1%포인트, 34.6%포인트가 증가한 154.6% 및 189.2%을 달성했다. 대손흡수율은 대손충당금적립액을 고정이하 여신금액으로 나눈 비율로 고정이하 여신을 일시에 손실처리 할 수 있는 지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상호금융은 여신규모 등에서 국내 최대 금융기관으로써, 새해에도 그 위상에 걸맞은 자산건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양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성장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