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 휩쓸어

정재훈 기자I 2021.08.02 16:39:06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이 국내 패션산업의 중심인 대구를 주름 잡았다.

경기 양주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9회 넥스트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에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졸업디자이너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대구패션페어 부대행사로 매년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해 국내외 판로개책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여성복 분야 1위를 차지한 김주한 디자이너.(사진=양주시 제공)
선정결과 총 9명의 수상자 중 6명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졸업디자이너로 △여성복 1위 김주한(데일리미러), 2위 한현주(토새), 3위 이서윤(프레노서울) △남성복 1위 이상화(쎄르페), 2위 김현섭(웨이비니스), △액세서리 1위 이현규(토이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마케팅 활동 지원금과 패션쇼, 부스 참가비 지원 등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디자이너들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운영 중인 신진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한 성장으로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기북부 섬유패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워즈는 창업 7년 이내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지난 4월부터 모집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