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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협의회 “군 부실급식, 농가에 책임 돌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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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1.07.22 16:09:19

긴급 임시총회, 국방부 정책 추진 대응 방안 논의
“경쟁입찰 방식 농산물 조달, 건강·식량안보와 배치”

전국군납협의회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농협)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국군납협의회(회장 엄충국, 김화농협 조합장)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국방부 정책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군 부실급식의 본질인 조리와 급양관리 문제를 농축수협의 조달문제로 책임을 전가하는 국방부 정책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급식개선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현재 국방부가 추진하는 가공식품·간편식 위주 식단 편성과 경쟁입찰 방식의 농산물 조달은 장병 건강문제와 식량 안보 추세, 정부의 로컬푸드 확대정책에 배치되며 전시에 대비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협의회는 지적했다.

현재 학교 급식에서도 농축산물은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조달하고 있고 관내 농산물 우선조달 원칙을 지키는 점을 간과한 정책이라는 게 협의회 판단이다.

이에 협의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부실급식의 책임을 농업인들에게 돌리는 국방부의 태도를 성토하며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총력 대응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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