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KIC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KIC는 오는 14일 사장추천위원을 중심으로 차기 사장 후보 면접을 치를 계획이다. 최 이사와 채 전 원장을 포함해 총 8명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6명을 걸러 면접을 진행한다. 14일 면접을 거쳐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면 이후 기재부 장관이 한 명 혹은 복수의 후보를 제청한 뒤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르면 설 직후 신임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KIC 신임 사장 후보로는 최희남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안팎에서 거론된다. 최 이사는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을 지낸 정통 국제금융 관료다. 현직 IMF 이사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꿰고 있고 국제금융분야의 전문성도 갖췄다. 애초 낙하산 논란을 의식해 이번에는 민간전문가를 선택할 것이란 얘기도 돌았으나 최 이사가 지원하면서 정부 내부에서 어느 정도 교감이 이뤄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채 전 원장도 다크호스로 거론된다. 채 전 원장은 한은 외화자금국, 국제국, 외자운용원, 뉴욕사무소장 등을 거쳐 KIC를 글로벌 국부운용 전문기관으로 키울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거론되던 민간출신의 거물급 인사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후보들 가운데 일부는 면접을 고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내정설이 퍼질 만큼 강력한 후보가 있어 면접을 치러봐야 들러리에 불과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 사추위원은 “외부에서 여러 얘기들이 나오지만, 사추위원들은 주어진 자료와 면접 심사 결과로 판단할 것”이라면서 “압축된 3명의 후보자에게 준 점수가 있을 테니, 기재부나 청와대에서도 이를 반영해 사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C는 작년 말 기준으로 총 1341억달러(약 146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속보]김건희 2심 징역 4년 선고…1심보다 2년 4개월 늘어](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80122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