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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통과...임우형 LG AI연구원장 “동일 체급에서 글로벌 AI와 경쟁…도전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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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8.18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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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소형 모델만으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어렵다”며 “동일한 스케일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G(003550)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2차 평가를 통과하며 3차 평가에 진출했다.

LG AI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초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기존 모델보다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고, 초대형 모델의 학습과 추론 전반에 걸친 기술 확보에 집중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사진=이데일리 DB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사진=이데일리 DB
2차 평가에서는 초대형 모델을 안정적으로 학습·운영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응답 품질과 활용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임 공동 연구원장은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 모델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동일한 스케일 체급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 평가 대비 성과 상승폭이 다소 완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LG가 지향하는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술적 검증 과정”이라며 “이번 2차수는 한정된 기간 동안 초대형 모델의 학습 최적화를 진행한 단계였고, 이번 단계에서 축적한 기술적 자산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 성능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단계에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K-엑사원을 국내를 대표하는 프런티어급 전문가 AI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를 넘어 글로벌 선도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LG AI연구원은 약 한 달 뒤 토크 콘서트를 열고 이번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기술과 향후 K-엑사원의 개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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