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정교분리 원칙을 강조하시며 해체까지 언급하신 뜻”이라며 “벽오동 심은 뜻을 저는 알 것 같다.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20대 대선 전인 2022년 2월 교단 행사 ‘한반도 평화서밋’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접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권성동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했다”며 “한쪽에 치우쳤던 게 아니고 양쪽 모두 어프로치(접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7∼2021년에는 국민의힘보다 민주당과 가까웠다”며 “현 정부의 장관급 네 분에게 어프로치했고, 이 중 두 분은 (한학자) 총재에게도 왔다 갔다”고 덧붙였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간부 이모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측에 접근하려 했다는 녹취록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8월 이 같은 사실을 특검팀과 면담하며 이야기했고 수사 보고서에도 적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특검 측에 “국회의원 리스트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건희 특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교 측의 민주당 인사에 대한 금전 지원 의혹에 대해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