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P&P, 국내 최초 ‘펄프몰드 스킨포장 트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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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25.09.23 14:41:55

열 접착 방식으로 필름 밀착…‘레스 플라스틱’ 식품 진공 포장 구현
플라스틱 사용량 36g→3g…식품·유통업계의 ESG 패키징 전환에 기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유일의 펄프 생산 기업 무림P&P(009580)는 국내 포장기계 전문기업 선경엔지니어링과 함께 국내 최초로 식품 진공 포장에 적용 가능한 ‘펄프몰드 스킨포장 트레이’를 개발·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반적인 식품 진공 포장은 플라스틱 트레이에 식품을 담고 그 위에 필름을 밀착해 밀폐력과 보존력을 확보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무림은 플라스틱 트레이를 펄프몰드로 완전히 대체한 것. 펄프몰드의 내구성 및 내수·내유성을 강화하고 진공 포장에 적합한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경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더해 접착제 없이도 열만으로 펄프몰드 트레이 한쪽 표면에 얇은 필름을 밀착시키는 구조를 완성했다.

무림P&P 관계자는 “특히 기존 식품 진공 포장에는 약 36g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한 반면 이번 제품에서는 필름 3g만으로 진공 포장이 가능하다”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유통·식품업계의 ‘탈플라스틱’ 전환을 앞당길 혁신적인 패키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식품 진공 포장이 지닌 보존력의 장점을 플라스틱 트레이 없이 펄프몰드 트레이만으로 구현했다는 점 역시 의미가 크다. 실제 유통 현장에서도 일반 랩핑 포장 대비 펄프몰드 스킨포장 트레이를 적용한 식품 진공 포장의 유통기한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소비자가 간편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제품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표시 지정 승인을 받아 사용 후 종이류로 배출할 수 있다. 필름을 떼어내면 재활용 효율은 더욱 높아져 누구나 손쉽게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무림 P&P 관계자는 “현재 이 제품은 현대백화점 육류와 롯데마트 수산물 포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등 고차단 기능성 포장이 필요한 제품군으로의 확대 적용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이의 핵심 구조를 이루는 무림P&P의 천연 펄프몰드는 국내산 천연 생펄프를 원료로 국내 최대 생산 설비에서 생산된다. 또 국내 업계 유일의 식품안전시스템인증 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 및 독일 연방위험평가소의 식품 안전성 테스트도 모두 통과했다.

(사진= 무림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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