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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에너지·인프라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칼리킨쉬 가스탈황시설,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등 한국 기업들이 담당한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인프라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 사례를 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핵심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스포츠, 관광, 의료 분야 등에서의 협력도 희망했다.
윤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한국과 중앙아시아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쉬가바트에서 열릴 제 16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다자협의체로, 15차 포럼은 부산에서 지난 10월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