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전승호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라 박성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창재·전승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창재·박성수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박 신임 대표는 대웅제약 미국지사 법인장, 대웅제약 나보타사업 본부장, 대웅제약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게 됐다.
2018년부터 6년간 대웅제약 대표를 역임했던 전 대표는 대웅인베스트먼트·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로 활동할 전망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가 공동 출자해 2020년 설립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