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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리허설’ 내달 3일 시행…전년대비 N수생 비중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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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5.08.26 12:00:00

응시 지원자 중 졸업생 20.5%, 전년보다 1.3%p 감소
“정시 지원 가능선, 수능최저 충족 여부 가늠할 기회”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9월 3일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시행된다. 9월 모의평가는 출제 범위나 N수생(대입에 2회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 응시 규모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 평가가 실시된 지난해 9월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신명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모평)를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59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79.5%인 41만210명, 졸업생은 20.5%인 10만5690명이다.

졸업생 등 N수생 비중은 작년 9월 모평(21.8%) 대비 1.3%포인트 줄었지만, 지난 6월 모평(17.8%)보다는 2.7%포인트 증가했다. 통상 9월 모평에는 반수생 등이 유입되기에 졸업생 비중이 커진다. 올해 9월 모평에서도 재학생 수는 6월 모평 대비 3475명 감소했지만 졸업생은 1만5803명 증가했다.

모평의 1차 목적은 수험생들에게 학력 진단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특히 평가원은 모평 채점 결과를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수능 출제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응시 집단의 학력 수준을 파악, 출제 난이도를 조절하려는 것이다. 평가원은 “9월 모평의 출제·채점 과정에서의 개선점을 찾아 2026학년도 수능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모평 성적은 오는 9월 30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응시자 수 등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므로 필수 응시해야 한다.

채점 과정에선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기에 응시생들은 답안 작성 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예비 마킹(marking)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영역별 응시 지원자 수는 △국어 51만5431명 △수학 51만2341명 △영어 51만5215명 △한국사 51만5900명 △사회탐구 39만1449명 △과학탐구 24만7426명, △직업탐구 652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3844명 등이다.

수험생 중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12명,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47명,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 102명,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17명으로 총 178명이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 등이 제공된다.

시험 종료 후 문제·정답에 관한 이의신청 기간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이며, 정답 확정 발표 시점은 16일 오후 5시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들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평가원은 이들에게도 성적표를 제공할 방침이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는 시험 당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9월 모평은 출제 범위나 N수생 응시 규모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 수험생들은 9월 모평 채점 결과를 통해 정시 지원 가능선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실전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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