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특검은 현판식에서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군 등에서 파견된 수사 지휘부도 소개했다.수사 지휘부는 이 특검과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등 특검보 4명을 비롯해 김성원 대구지검 부장검사, 천대원 수원지검 부장검사, 박상현 공수처 부부장검사, 강일구 서울경찰청 안보수사2과장(총경), 신강재·박세진 중령 등이 포함됐다.
앞서 대구지검과 공수처는 채해별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특검은 이들 수사기관으로부터 기록 등을 넘겨받았다. 특검은 채상병의 순직 사고 경위를 밝히는 한편 이른바 ‘VIP 격노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의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불법성 등 총 8개 수사대상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현판식 이후 이뤄진 브리핑에서 정민영 특검보는 “순직해병 특검 수사대상 사건은 다른 특검과 다르게 큰 줄기로 한 사건이지만, 인력 분업이 필요해 팀을 나눴다”며 수사팀을 4팀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1팀은 채상병 사망과 관련된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 2팀은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의혹과 이 전 장관 관련 건을 맡을 예정이다. 1,2팀은 김성원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수사를 총괄한다.
수사3팀은 VIP 격노설과 관련 대통령실의 은폐, 무마 등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4팀은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공소 유지를 담당한다. 3팀은 천대원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4팀은 신강재 중령이 수사를 총괄한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후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첫 조사에 들어간다. 임 전 사단장은 무리한 수색 지시로 채상병 사망 사고를 불러일으켰다는 혐의와 함께 김건희 여사를 통한 불법 구명로비 의혹을 받고 있다. 임 전 사단장 조사는 대구지검에서 이 사건 주임검사였던 임상규 검사가 맡는다. 특검팀은 이날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임 전 사단장 추가 소환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