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전닉스 취업 꿈꾸지만…취준생 절반은 “지방 취업 글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채나연 기자I 2026.07.16 10:21:11

취준생 1218명 지방 취업 인식 조사
지방 취업 의향 '있다' 51%·'없다' 49%
양질의 일자리 마련 시 지원 의향 80%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정부와 기업이 지방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취업준비생들의 지방 취업 의향은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하는 직무의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될 경우 지원 의사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채용정보를 살펴보는 구직자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채용정보를 살펴보는 구직자들. (사진=연합뉴스)
16일 진학사 캐치가 취업준비생 1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 취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1%, 없다는 응답은 49%로 집계됐다.

지방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취업 경쟁이 덜할 것 같아서’가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하는 일자리가 해당 지역에 있어서(17%), 지역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16%), 가족·지인이 지방에 있어서(11%), 생활비·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8%), 생산직 등 고연봉 일자리가 늘어날 것 같아서(6%) 순이었다.

반면 지방 취업 의향이 없는 응답자들은 ‘원하는 직무·업종의 일자리가 부족할 것 같아서’(26%)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문화·생활 인프라 부족(23%), 가족·친구 등 지인과의 거리(20%), 교통 불편(12%), 타지 생활 부담(10%), 커리어 성장 및 이직 기회 제한(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원하는 직무의 좋은 일자리가 지방에 생긴다는 조건에서는 응답이 크게 달라졌다. 지방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0%로 지원 의향이 없다는 응답(20%)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발표된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들어본 적 있다’는 20%, ‘처음 듣는다’는 21%였다.

다만 해당 투자 계획이 지방 취업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큰 영향이 없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고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39%, ‘잘 모르겠다’는 15%,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5%로 조사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