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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과세 완화·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지주사株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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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1.11 09:36: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주사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 세율을 완화가기로 한 데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제3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000150)은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만 7000원(12.46%) 오른 10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우(000155)(11.13%), SK스퀘어(402340)(10.69%), 효성(004800)(6.25%), LS(006260)(3.26%), 삼성물산(028260)(2.90%) 등도 강세다.

앞서 정부·여당은 지난 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정부안인 35%에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최고세율 수준은 정기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35%에서 25%로 완화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한다는 계획을 내비친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지주회사 섹터는 주주 간 이해상충 등 구조적 할인 요인으로 시장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신 정부의 일반주주 보호 강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주가 리레이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내년에도 정부 정책 효과에 힘입어 지주회사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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