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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송한준(62·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30일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5대 공약은 △국제교육도시 건설 △차별 없는 복지도시 구축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는 경제도시 육성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안산 구현 △탄소제로와 안전 실현 등이다.
그는 “안산 다문화특구를 활용해 국제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맞춤형 교육제도와 디지털 전환교육, 지역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체제 구축, 다문화특구 내 국제학교밸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 초등돌봄, 간호·간병, 장애인, 노인요양 등 5대 분야 돌봄제를 도입하겠다”며 “공공노인복지요양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집 등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 소하리 제2공장을 신길지구로 유치 △초지역세권에 전시·문화·관광·쇼핑 등 원스톱 비즈니스가 가능한 복합전시관 유치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다.
서울 출생인 송 예비후보는 서강대를 졸업했고 8·9·10대 경기도의원, 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해양연구원 지부장, 단국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