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싱가포르감정평가사협회와 부동산분야 업무협약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감정평가사협회와 싱가포르에 위치한 굿우드 파크 호텔에서 ‘부동산 분야 조사·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분야 조사 및 연구 △부동산 감정평가 등에 대한 교류 △감정평가 전문성 향상 △평가기준 및 실무의 국제화를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업무협약 이후 싱가포르감정평가사협회에서 개최하는 제20차 아세안감정평가연합회(AVA) 회의에도 참석해 부동산 및 감정평가 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아세안감정평가연합회(ASEAN Valuers Association)는 1981년 아세안 감정평가사들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 및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기호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감정평가사협회와 부동산 및 감정평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감정평가 제도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H Heng Hoon 싱가포르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왼쪽부터), George Low Fook Kiong 싱가포르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 진현철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 김윤철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국제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