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기도서관 개관…지상 4층 규모, 강당 등 설치

이종일 기자I 2019.01.09 14:31:52

국비·시비 등 건립비 154억원 투입
어린이·청소년자료실, 북카페 등 조성

정하영(왼쪽에서 9번째) 김포시장이 8일 장기동 장기도서관 개관식에서 김두관(왼쪽에서 10번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민 등과 테입 커팅을 하면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장기동에서 장기도서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6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도서관을 건립했다. 집기, 도서 등을 구입하고 지난 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건립비는 국비 25억원, 시비 17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담금 112억원 등 전체 154억원이 투입됐다.

장기도서관은 연면적 5865㎡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수유실, 어린이 문화교실, 동아리실 등이 들어섰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청소년자료실 등이 있다. 3층은 다목적강당이고 4층은 전산실, 북카페, 옥상정원 등으로 이뤄졌다.

8일 열린 개관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두관(김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장기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국회의원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시민 염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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