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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홀린 '옵세션', 9월 국내 개봉… 공포 흥행 신드롬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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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7.10 10:36:37

제작비 대비 500배 흥행 수익 ''대기록''
올해 최고 흥행 공포영화… 4억 달러 수익
"끝까지 숨 막힌다" 부천영화제도 극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북미 극장가를 휩쓴 화제의 공포영화 ‘옵세션’(Obsession)이 오는 9월 2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해외에서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거둔 데 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옵세션'의 한 장면.(사진=유니버설픽쳐스)
영화 '옵세션'의 한 장면.(사진=유니버설픽쳐스)
‘옵세션’은 제작비 약 75만 달러(약 11억 3355만 원)로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4억 달러(약 6100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가장 놀라운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제작비 대비 50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을 뿐 아니라 포커스 피처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며 이례적인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 4979만 달러(약 5286억 원)를 기록한 ‘백룸’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 공포영화로 자리매김하며 장르 영화의 새로운 흥행 공식을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반응도 심상찮다. ‘옵세션’은 최근 열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장편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월드’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상영 직후에는 “절대 혼자 보면 안 되는 영화”, “올해 본 공포영화 중 최고”, “끝날 때까지 숨 돌릴 틈이 없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영화 팬들의 입소문을 탔다.

작품성과 연출력도 인정받았다. 메가폰을 잡은 커리 바커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장편 감독상’을 수상했다. 1999년생이자 유튜버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그는 첫 장편부터 기존 공포영화의 문법을 뒤집는 과감한 연출을 선보이며 차세대 호러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옵세션’은 익숙한 공포 공식에 머무르지 않고 강렬한 긴장감과 신선한 연출을 결합해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해외 흥행과 영화제 호평을 모두 거머쥔 이 작품이 국내에서도 같은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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