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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나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향방이다. 이동경을 비롯해 박진섭(전북 현대), 싸박(수원FC)이 후보에 올랐다.
각기 장점은 명확하다. 이동경은 13골 1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전체 1위(25개)에 올랐다.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상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전북의 조기 우승과 최소 실점(32실점)을 이끌었다. 싸박은 K리그1 입성 첫 해 17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얻었다. 세 선수는 이날 오전 발표된 K리그1 시즌 베스트 11에 각각 한 자리씩 차지했다.
시상식 전 취재진과 만난 이동경은 “MVP 후보에 오르고 기쁜 마음으로 시상식을 기다렸다”며 “참석한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실 (MVP 수상은) 정말 꿈이고 목표”라며 “K리그 모든 선수의 꿈일 것”이라고 동경했다. 이어 “꿈꾸던 MVP 후보에 오른 걸로도 정말 기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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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자 선정은 K리그 개인상 후보 선정위원회가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기반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가린다.
이동경은 어느 쪽에서 표를 많이 받았을 거 같냐는 물음에 “감독, 주장 쪽에서 더 받지 않을까 한다”며 “크게 생각해 보진 않았는데 저도 그렇고 아무래도 경기장 안에서 느끼는 부분이 있기에 더 좋게 봐주지 않았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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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김천은 이동경의 커리어에 전환점이 됐다. 그는 “국군체육부대의 시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훈련 환경이나 시설이 굉장히 좋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가끔 휴가받아서 집에 가면 미안한 마음에 전적으로 육아를 했는데 축구가 훨씬 쉽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크고, 경기장 안에서 더 잘하는 게 보답하는 일이라는 마음으로 뛰었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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