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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총장은 1985년 동국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1987년과 1996년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3년부터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동국대 전략홍보실장, 사범대·교육대학원장·다르마칼리자 학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서정주 시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마지막 애제자로 미당의 전문 연구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동국대를 빛낸 인물평전인 ‘동국의 빛’ 시리즈를 기획해 출간하기도 했다.
윤 신임 총장은 “인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의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의 어떤 대학도 시도하지 않는 특별한 교육을 하면서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교육을 선보일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특성화된 대학, 경쟁력이 있는 대학을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