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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136주년' 민주 "노동존중 사회" 국힘 "반시장 규제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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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6.05.01 09:58:37

노동절 맞이 미묘한 온도차 드러낸 여야
與 "노동자에 확실한 안전과 보상 구현되어야"
野 "기술 전환 시대…노동자에 더 많은 기회를"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여야가 1일 노동절 136주년을 맞아 미묘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만들겠다”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반시장적·반기업적 규제가 노동자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며 규제 혁파를 주장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15일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회동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한 원내대표, 우 의장, 국민의힘 송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올해는 ‘부지런히 일하라’는 뜻이 담긴 ‘근로자의 날’ 대신 노동 그 자체의 가치를 기리는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맞이하는 첫해”라며 “단순한 명칭의 교체가 아닌, 노동의 가치를 사회가 존중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 대변인은 “이름을 되찾은 것만으로 갈 길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 약속이 일터에서 확실한 보상과 안전으로 구현될 때, 비로소 노동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모든 일터에서 노동자의 생명이 보호받고, 헌신에 걸맞은 대우가 보장되는 ‘노동존중 사회’를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노동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경제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이 대우받고 그 결실이 공정하게 나누어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정치권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 경제는 AI가 주도하는 5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기술의 진보가 일터의 풍경을 바꾸고 있는 지금,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반시장적·반기업적 규제들이 오히려 노동자의 기회를 빼앗고 노동환경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직면한 변화의 물결이 새로운 기회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노동자의 권익이 빈틈없이 보호되는 미래형 노동환경 마련을 위해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 많은 기회로 보답하는 나라, 국민의힘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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