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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앵봉산 구릉지로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도로와 함께 노후주거가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상당히 취약한 지역이었다. 2010년 정비예정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 정체로 2017년 해제됐다. 이후 2023년 2월 신속통합기획 추진이 결정됐고 지난해 5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 체게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1종·2종 일반주거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기준 용적률 170%에 소형주택 공급을 통한 완화로 20%를 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허용용적률 210%, 법적상한용적률을 240%로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
단지는 앵봉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최고 18층 이하로 계획해 총 896가구가 들어선다. 임대주택은 135가구다. 앵봉산 방향 고지대 단지는 저층으로 계획해 위압감을 줄이고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조성했다.
또 구릉지 경사를 활용한 단지 배치로 주변 대지, 도로와 고저차를 최소화, 단차 구간에는 주민공동시설이 배치된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해 인근 공원, 학교, 주택단지 간 연계를 강화했으며 대상지 남측 공공부지에는 공공청사와 공용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계획은 열악한 노후 주택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구릉지와 조화를 고려한 경관 계획으로 실질적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재개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