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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중국인, 시민 3명 연달아 폭행→차 훔쳐 뺑소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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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I 2025.09.30 14:15:24

중국인 "술 취해 기억 안 난다" 범행 부인
피해자들 서로 일면식 없어
서울 한복판서 테러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중국인 남성이 만취 상태로 한국인 3명을 잇달아 폭행하고 차까지 훔쳐 달아나다 뺑소니 사고까지 냈다.

중국인 A씨가 행인에게 다짜고짜 시비를 걸며 폭행하고 있다. (사진=JTBC 캡처)
30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중국인 남성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50대 여종업원을 폭행했다. 이후 인근 빌라로 이동해 20대 남성을 또다시 폭행했고, 밖으로 나와 길에 서 있던 40대 남성을 잇달아 폭행했다.

피해를 본 시민들은 모두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느닷없는 테러를 당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A씨는 편의점 앞에 시동이 켜진 상태로 정차해 있던 차를 훔쳐 약 500m 운전하다가 4중 추돌 사고를 냈다.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한시간 쯤 뒤 당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양천구 한 시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그는 시장을 태연히 활보중이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단 40분 만에 폭행, 주거침입, 재물손괴, 차량 절도, 무면허운전, 음주 운전, 특가법상 도주 등 무려 9가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장 최근 수치인 2023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강력범죄를 포함한 전체 범죄율은 내국인이 중국인보다 더 높지만 전체 외국인 범죄자 중 중국인 비중은 45.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며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시장 1위인 중국의 입국 편의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취지다.

내년 6월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 범위에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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