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쌀시장 문턱 안낮춘다…“농산품 관세 인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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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25.07.23 11:17:31

77만톤 의무수입 쌀에서 미국산 비중 늘리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지지프레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과 일본이 23일 관세합의를 이룬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쌀 등 농산물에 대한 관세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산물의 일본측 관세는 인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NHK 등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무역협상의 핵심 의제 였던 쌀과 관련해서도 일본 정부는 현재 77만톤(t)인 연내 의무수입(무관세) 쌀에서 미국산 쌀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고 한다. 즉, 실질적으로 무관세로 일본 시장에 풀리는 외국산 쌀의 총량은 변화하지 않는 셈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일본이 “쌀, 자동차, 기타 농산물 시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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