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우수 기술력 보유기업 금융지원 늘린다

김나경 기자I 2024.12.10 14:38:21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상품 개정으로
기술기업 금융지원 강화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NH농협은행이 혁신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금융 전용상품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을 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대상은 기술신용평가서(TCB)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상품 개정을 통해 농협은행은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신용대출 추가한도 부여, 우대금리 등을 제공한다.

농협은행과 거래중이거나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을 실행한 기업들은 무료로 IP(지식재산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출시와 개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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