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BoA 주식 5.5억달러 매도…주가↓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버크셔해서웨이(BRK.B)가 보유하고 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주식 1400만주를 약 5억5000만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은행 지분은 12%로 떨어졌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3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거래일에 걸쳐 주당 평균 39.50달러에 매도했다.

이번 거래 이후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은 9억2800만주, 약 370억달러 규모로 확인된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7월에도 12거래일 연속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을 매도하는 등 최근 지분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