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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찾은 문승욱 장관, 대형원전 수주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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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I 2022.01.05 16:00:00

에너지부 장관 초청으로 사우디 방문
아람코·사빅 포함 에너지정책대화 개최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측에 대형원전 수주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전통 에너지에서 나아가 재생에너지·수소 등 신에너지로의 협력 확대도 제안했다.

문승욱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초청으로 5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 아즐란 사우디 상공회의소 회장과 에너지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승욱(사진 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츠칼튼호텔에서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사진=산업부)
문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사우디 대형원전 수주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그간 석유 등 전통적 에너지 중심의 협력을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신에너지 협력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한국 원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양국 장관은 또 석유·가스 및 전통적인 에너지 분야 협력을 넘어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에너지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정부 및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국이 포스트코로나·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문 장관은 또 한국전력(015760),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등 우리 기업과 아람코, 사빅 등 사우디 주요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과 한·사우디 에너지 정책 대화를 통해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사우디 양국 장관은 특히 수소, 탄소포집 및 활용,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고 기업 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문 장관은 이어 ‘한·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현지에 투자하고 기업 활동을 하는 우리 기업을 만났다. 그는 “우리 기업들은 조선·석유화학 등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국부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산업다각화에 따른 수소·바이오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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