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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 개최

김호준 기자I 2020.09.22 15:25:19

마스크·장바구니 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 진주시 진주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입사 3년 미만 신입사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했다.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1000개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1000개를 제작, 배포해 전통시장 방문고객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진공이 캠페인을 진행한 진주중앙시장은 1884년 문을 연 진주 대표 전통시장으로 총 1007개 점포가 있다. 진주비빔밥, 진주냉면 등 여러 가지 먹거리와 한복, 농·수산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중진공은 2012년 5월부터 진주중앙시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2회 100명 내외의 직원들과 전통시장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안전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250만원어치 물품 및 먹거리 체험을 진행하고 장바구니 1300개와 소화기 300개를 기증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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