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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71억달러로 177억달러 증가했고, 장기외채(1년 초과)는 5685억달러로 344억달러 늘었다. 부문별로는 구고채 등 정부(302억달러)를 중심으로 은행(112억달러), 중앙은행(22억달러), 민간·공공기업 등 기타 부문(86억달러) 모두 늘었다.
같은 기간 대외채권은 1조 928억달러로 1분기(1조 513억달러)보다 414억달러 늘었다. 그러나 대외채무 증가폭이 더 커 순대외채권은 3572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107억달러 줄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해외 순자산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외채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했다. 단기외채·총외채 비중은 21.9%에서 22.7%로,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은 36.5%에서 40.7%로 각각 올랐다. 다만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당국은 안정적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국내 은행의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도 153.4%로 규제 비율(80%)을 크게 웃돌아 상환능력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외채무 증가가 외국인 투자 유입 확대에 따른 결과인 만큼 긍정적 측면이 있다”면서 “글로벌 통상환경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자금 흐름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대외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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