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영업이익률 27%

정병묵 기자I 2025.07.31 09:07:4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복잡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동안 전 세계에 총 5681대를 인도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전동화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16억 2000만유로(한화 약 2조 5885억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 3100만 유로(한화 약 6,887억 원)에 달했다. 환율 악화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26.6%의 이익률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2708대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고 미주 1732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 1241대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람보르기니가 2024년 완성한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브랜드 최초의 V12 HPEV 슈퍼카인 레부엘토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모두 겸비한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람보르기니의 전략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라는 대담한 도전을 마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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