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도 가려 담는다…올해 증시는 '액티브 전략'이 답

이지은 기자I 2026.01.30 10:47:18

금융·에너지·헬스케어 산업, 성장 동력 전망
통화정책에 민감한 중단기 채권 투자 추천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는 능동적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AB자산운용은 시장 집중도가 높아질수록 패시브 전략이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기업 간 성과 격차가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액티브 전략을 통한 분산 투자가 더 적절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올해도 기술 업종이 글로벌 증시의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금융과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 역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재욱/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액티브 투자는 미국 시장 내 분산 투자 전략 중 하나입니다.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소수 종목 비중이 높아질 경우 이를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액티브 투자를 통한 분산이 필요합니다.”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7(M7)’에 투자할 때는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핵심 기준으로는 잉여현금흐름을 제시했습니다.

[이재욱/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잉여현금흐름이 정체된다는 것은 위기 대응이나 향후 성장 기회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기업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패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에 대해서는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중단기 채권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AB자산운용은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제한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채권 시장에서는 연착륙과 리밸런싱 시나리오가 유효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유재흥/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채권 시장에는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특히 크레디트 채권은 두 경우 모두 긍정적이고, 국채 역시 연착륙 국면에서는 금리가 현재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리밸런싱이 진행되더라도 금리 수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모두에서 ‘선별과 분산’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30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A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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