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아토3', 출시 6개월간 1899대 등록…14위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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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5.10.16 14:06:17

카이즈유데이터 올 4~9월 전기 승용차 등록 현황
아토3 6개월 간 1899대, 코나 일렉트릭 등에 밀려
"화제성에 비해 신차 효과 미미 이미지 제고 필요"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떠오른 중국 BYD(비야디)가 국내에선 화제성만큼의 신차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16일 자동차 통계 업체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비야디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승용 전기차 ‘아토3’는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누적 신차등록대수가 1899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급 경쟁 차종 중 비인기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일렉트릭’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카이즈유 데이터가 올 4월부터 9월까지 승용 전기차 모델별 신차 등록 대수를 분석한 결과 아토3는 1899대로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SX2) 2434대(12위), 아우디 Q4 e-트론 2183대(13위)보다 낮은 수준이다.

BYD 아토 3 (사진=BYD)
같은 기간 신차 등록 1위를 차지한 것은 테슬라의 ‘모델Y’로 총 3만4806대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EV3’ 1만3667대, 현대 ‘뉴 아이오닉5’ 9500대 등의 순서를 기록했다. 중견사 중에서는 KG모빌리티(KGM)의 ‘무쏘 EV’가 5732대로 8위에 올랐다.

카이즈유 데이터는 아토3의 용도별 비율은 자가용이 91.3%로 대다수이며 소비자 유형은 개인이 73.1%, 법인차는 26.9%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개인의 성별 비율은 남성 67.7%, 여성 32.3%로 3대 중 1대는 여성이 구매했으며, 연령대는 4050 비율이 높았다.

카이즈유 데이터는 “중국 브랜드의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 신호탄이었으나 상징성과 화제성만큼의 신차효과는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신차의 상품성이나 가성비를 내세우기 이전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우선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야디 브랜드 시판 차종 중에서는 먼저 출시된 아토 3의 신차등록대수가 아직까지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3에 이어 ‘씨라이언7’ 828대, ‘T4K’ 510대, ‘씰’ 230대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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