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동차 통계 업체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비야디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승용 전기차 ‘아토3’는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누적 신차등록대수가 1899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급 경쟁 차종 중 비인기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일렉트릭’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카이즈유 데이터가 올 4월부터 9월까지 승용 전기차 모델별 신차 등록 대수를 분석한 결과 아토3는 1899대로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SX2) 2434대(12위), 아우디 Q4 e-트론 2183대(13위)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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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즈유 데이터는 아토3의 용도별 비율은 자가용이 91.3%로 대다수이며 소비자 유형은 개인이 73.1%, 법인차는 26.9%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개인의 성별 비율은 남성 67.7%, 여성 32.3%로 3대 중 1대는 여성이 구매했으며, 연령대는 4050 비율이 높았다.
카이즈유 데이터는 “중국 브랜드의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 신호탄이었으나 상징성과 화제성만큼의 신차효과는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신차의 상품성이나 가성비를 내세우기 이전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우선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야디 브랜드 시판 차종 중에서는 먼저 출시된 아토 3의 신차등록대수가 아직까지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3에 이어 ‘씨라이언7’ 828대, ‘T4K’ 510대, ‘씰’ 230대 순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