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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지난해 자민당 총재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다. 그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개혁 이미지와 함께 부친의 정치적 유산을 물려받아 인지도가 높다. 최근 쌀값 폭등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일본 국민들의 호감을 얻었다. 한국에선 ‘펀쿨섹좌(펀하고 쿨하고 섹시하게)’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요미우리신문이 이달 13∼14일 유권자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공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내달 4일 선출되는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을 뽑아 달라는 질문에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29%로 1위에 올랐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25%를 기록해 2위였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이 33%,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28%를 기록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 다른 후보들은 조사자 전체, 자민당 지지층에서 모두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하야시 장관과 고바야시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물가 상승 대책으로 7월 참의원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현금 지급의 시행 여부가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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