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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에는 한국인과 가족 16명과 함께 일본인 20명, 베트남인 4명, 대만인 1명과 이들의 외국 국적 가족 5명 등 모두 46명이 탑승했다.
일본 정부는 항공자위대 KC767 공중급유·수송기에 자국 국민들과 함께 우리 국민과 가족 16명을 함께 태워 이송했다. 이로써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420여명으로 줄었다.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출국 지원을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1일에도 한국인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을 도쿄로 이송한 바 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공군 수송기로 이스라엘 교민 163명을 대피시킬 당시 일본인과 가족 51명을 무상으로 함께 이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