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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道 서인천~신월 시설개량공사..야간 일부 통행 제한

성문재 기자I 2018.08.13 14:25:43

16일부터 12월말까지 노후시설물 전면 보수
22시~06시 양방향 각 1~2개 차로 통행 제한

경인고속도로 개량공사 구간 위치. 한국도로공사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구간(왕복 8차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 구간 13.4km 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양방향 각 1∼2개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을 아스팔트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통량이 많은 주간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에만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노후시설물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사구간 교통상황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작년 중부(하남~호법분기점)·영동(여주~강릉분기점)·중부내륙(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고속도로의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방음벽 등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터널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전면 개량공사를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개량공사를 완료한 영동선 내 중앙분리대 모습. 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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